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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연비왕 더뉴니로 1년 3개월, 3만키로 후기

by Gdaymate 2021. 2. 28.

더뉴니로는 2019년 10월에 구매하고, 11월초에 받았다. 

차를 구매할때 중요시 보았던 점은

 

첫번째. 왕복 80km 출퇴근길의 고효율 연비

두번째. 나중에 패밀리카로도 여유로운 공간

세번째. 사회초년생 첫차로 부담되지 않으면서 너무 약해보이지 않는 가격대와 차의 레벨

네번째. 너무 보편적이지 않는 차

 

관심있게 봤던 차량들은 니로, 셀토스, 스포티지, 스토닉, 티볼리, 코나 등이었는데, 

스포티지는 디자인이 별로였고, 

셀토스, 스토닉, 코나, 티볼리은 뒷좌석 레그룸이 좁았다. 

물론, 싱글인 입장에서 뒷좌석에 사람을 태우는 일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나중에 패밀리카로 했을때를 생각해보면, 준중형 승용차의 공간이 있었으면 했다. 

 

내 덩치가 크지 않으므로, 앞좌석을 적정히 맞추면 뒷좌석의 레그룸 공간도 넉넉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현재 3만키로를 넘은 시점에서 연비인증으로 바로 들어가보자. 

누적주행거리 31,196km

누적 평균 연비 21.526km/L

 

그렇다면 일년 중 연비가 가장 좋은 계절과 나쁜 계절은 언제일까?

 

 

6월이 잘려있지만 5월보다 낮은걸로 보이니...

가장 연비가 좋았던 시기는 가을 10월이었고, 가장 연비가 좋지 않은 시기는 겨울 1월이다. 

지난 겨울인 2020년 1-2월은 그래도 덜 추웠던 것으로 기억하고, 올해 겨울은 엄청 추웠는데, 

2021년 1월 연비는 18.423km/L였기에... 겨울철에 연비가 확연히 차이나게 된다. 

 

봄/가을철이 연비가 높은 몇가지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1. 에어컨, 히터를 틀지 않는다. 

2. 차 자체적으로 엔진개입이 덜 들어간다. 

 - 추울때는 시동 키자마자 엔진이 돌아가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시동을 키고 저속으로 달릴때는 전기로 움직이다가 가속이 되면서 엔진 개입이 된다. 

 

결국 날씨, 온도의 영향이 크다는 것인데, 

또 하나의 개인적 운전습관은

1. 급가속 및 급정거는 되도록 하지 않기

2. 평지나 하향도로에서는 액셀을 밟지 않거나 살살 눌러서 전기개입으로 운전하기

3. 여름과 겨울 모두 한낮에는 (회사)지하주차장에 주차하기

 - 특히 뜨거운 여름에 차를 밖에 세워두면, 타자마자 에어컨을 틀어야 하기 때문에 연료 소비가 커진다. 그러나 지하에 주차하면, 차가 열을 덜 받았기 때문에 운전하는 동안 에어컨을 트는 시간도 줄어들고, 에어컨 바람의 세기도 약하게 해도 된다. 

 

이정도만 해도, 공인연비보다 높은 수준의 연비를 기록하며 운전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렇다하여 도로위에서 답답한 운전을 하지 않는다. 2차선 국도와 고속도로에서 주로 1차선에서 달릴만큼 일반적인 도로 흐름에 맞추어 운전하는 스타일이다. 

 

디자인의 호불호가 가끔씩 있긴 하지만, 나는 만족하는 편. 

 

누구에게 적합한가? 

차에 큰 욕심이 없다면, 모든 연령층에 다 맞을 정도로 큰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차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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